LG AI연구원, 세계 최고 권위 학회서 최고논문상 수상

북미 전산언어 학회(NAACL)2025에서 뽑혀 AI 분야 글로벌 최상 학회서 수상 '잇단 쾌거' AL논문 234편을 발표하고, 특허228건 출원

2025-04-30     이코노텔링 장재열 기자

LG AI연구원이 자연어 처리(NLP) 분야 세계 최고 권위 학회 중 하나인 북미 전산언어 학회(NAACL) 2025에서 '최고논문상(Best Paper Award)'을 수상했다. NAACL는 ACL, EMNLP와 함께 세계 3대 자연어 처리 학회로 꼽힌다.

LG AI연구원은 지난해 NAACL 2024에서 AI 모델의 문화적 편견에 관한 분석을 통한 AI 시스템의 안정성 및 공정성을 주제로 발표한 연구 논문이 '소셜임팩트상(Social Impact Award)'을 받은 데 이어 올해는 생성형 AI 모델 성능을 평가하는 새로운 벤치마크 연구 논문이 같은 학회로부터 최고논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어갔다.

LG AI연구원은  NAACL 2025에 채택된 1,400편이 넘는 논문 중 단 하나만 선정해 수여하는 '최고논문상'을 받아 한국의 AI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30일 설명했다.

논문 1 저자인 김승원 카네기멜론대 박사과정 연구생은 LG AI연구원 초지능랩의 인턴 과정 중 이문태 초지능랩(Super Intelligence Lab)장, 이경재 데이터 스쿼드(Data Squad)리더, 서민준 KAIST 교수 연구팀과 함께 생성형 AI 모델 성능을 평가하는 '빅젠 벤치(BIGGEN BENCH)'를 개발해 최고논문상을 수상했다. LG AI연구원과 서민준 KAIST 교수 연구팀이 주도한 이번 연구에는 연세대, 코넬대, 일리노이대, MIT, 워싱턴대 등 여러 대학의 연구진이 함께 참여했다.

LG AI연구원이 2020년 12월 출범 이후 NAACL을 비롯해, NeurIPS, AAAI, CVPR, ICML, ACL 등 AI의 각 분야별 글로벌 최상위 학회에서 발표한 논문은 지금까지 총 234편에 이르고 특허출원은 228건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