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일본 와타리 BESS 개발 프로젝트에 금융 주선 및 대주로 참여
총사업비 500억원 조성해 신재생에너지를 포함하는 에너지 저장 시스템을 구축
2025-04-22 이코노텔링 김승희 기자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일본 미야기현 와타리 지역에 약 20MW 규모의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attery Energy Storage System, 이하 BESS)을 개발하는 사업에 금융 주선 및 대주로서 참여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에는 신한은행 및 SBJ은행, 신한자산운용이 함께 들어간다.
이번 와타리 BESS 사업은 신재생에너지를 포함한 에너지 저장 시스템을 구축해 전력의 효율적 활용 및 전력망의 안정성 강화를 위해 총 사업비 49억엔(한화 약 500억원) 규모로 추진되는 프로젝트다.
신한은행과 SBJ은행이 공동으로 금융 주선을 맡고, SBJ은행이 12억2천5백만엔(한화 약 123억원)의 자금 대여를 결정했다. 신한자산운용이 스폰서를 맡아 사업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