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이동약자에 문턱 낮춘 매장 경사로 설치 본격 지원
서울 송파구 소재 카페에 ‘모두의 민트트랙 ’ 의 1호 경사로 설치 김중현 가치경영실장"이동약자의 접근성 높이고 업주에겐 기회"
2025-04-21 이코노텔링 고현경 기자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이 장애인과 노약자 등 이동약자들이 외식매장을 보다 쉽게 이용할수 있도록 매장 경사로 설치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배민 운영사 (주)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석)은 서울 송파구 소재 커피전문점 읍천리382 송파역점에 '모두의 민트트랙' 1호 경사로를 설치했다.
'모두의 민트트랙'은 휠체어나 유아차, 보행기를 이용하는 고객도 외식 매장을 어려움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출입구 계단이나 턱에 경사로를 설치해주는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는 장애인 대상 전문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과 경사로 제작 업체 한국경사로와 손잡고 진행한다.
순수 비영리단체인 따뜻한동행은 지난 2010년부터 장애인을 위한 공간복지 지원, 첨단 보조기구 지원 등 장애 없는 세상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우아한형제들 김중현 가치경영실장은 "이번 프로젝트가 이동 약자에게는 매장 접근성 향상을, 업주에게는 다양한 고객을 맞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