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장학재단,경찰·소방·해양경찰관 순직·공상 유공자 자녀 장학지원
올 신규선발 장학생 36명 포함, 총90명에게 年600만원의 생활비 등 지급 2006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취약계층 유공자녀 등 2700여 명 선발해 도와
2025-04-18 이코노텔링 고현경 기자
신한장학재단(이사장 진옥동)은 경찰관, 소방관, 해양경찰관 순직·공상 유공자 자녀 중 신규 장학생 36명을 선발해 기존 장학생 포함, 총 90명에게올해 장학지원을 펼친다고 18일 밝혔다.
신한장학재단은 해마다 경찰관, 소방관, 해양경찰관 순직·공상 유공자의 뜻을 기리기 위해 이들의 자녀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을 지속하도록 돕고 있다.
선발된 장학생들에게는 대학교 졸업 시까지 ▲연 600만원의 생활비·자기계발비 ▲장학생 간 네트워크 형성 및 리더십 함양을 위한 장학캠프 참가 기회 ▲졸업생 멘토링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신한금융은 지난달 울산·경북·경남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로 인한 이재민과 복구 및 진화 과정 중 순직하거나 부상을 입은 산불진화대원 및 공무원을 돕기 위해 총 20억원의 기금을 조성하는 등 국가와 국민들을 위해 헌신한 이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편, 신한장학재단은 2006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취약계층 중·고·대학생 및 법학전문대학원생을 비롯해 경찰관, 소방관, 해양경찰관 순직·공상 유공자 자녀 등 2,700여 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총 384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