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홈데코, 습기에 강한 '방습 스토리보드’ 선보여

중밀도 섬유소재에 PET 또는 PP 접착… '내습 테스트'서 국제 기준치보다 50% 더 좋게 나와

2025-03-20     이코노텔링 장재열 기자

한솔홈데코가 습기에 강한 가구소재 '한솔 방습 스토리보드'를 출시했다.

이번에 한솔이 내놓은 이 소재는 MDF(Medium density fiberboard, 중밀도 섬유판)에 자체 개발한 방습 기술을 적용하고 표면에 PET(Polyethylene, 폴리에틸렌테레프탈레이트) 또는 PP(Polypropylene, 폴리프로필렌) 등의 마감재를 접착한 것이 특징이라고 한솔측은 20일 설명했다.

특히 이 스토리보드는 국제공인시험기관 SGS(Société Générale de Surveillance SA)에서 실행한 내습성 테스트 결과 기준치 대비 50% 이상 높은 평가를 획득하여 우수한 내습성을 입증받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한솔홈테크 관계자는 "기존 욕실 가구 소재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PS(Polystyrene, 폴리스타이렌)보드 대비 내구성이 뛰어나 외부 충격에 강하며, 기존 MDF의 우수한 가공성을 유지하고 있어 자유로운 재단도 가능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