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방학도시락, 겨울방학때 아동 1000명 지원
결식우려 아동에 매주 식사 지원…김중현 가치경영실장 "아동 먹거리 안전망 확충 노력"
2025-03-14 이코노텔링 장재열 기자
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석)이 지난 겨울방학 기간동안 전국의 결식우려아동 1,000명에게 식사권과 도시락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배민방학도시락 2024년 겨울방학 사업을 통해서다.
배민방학도시락은 방학 기간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과 청소년의 식사를 챙기는 배민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의 하나다.
2020년 겨울부터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과 함께 6년 동안 서울, 경기 등 전국 9개 지역의 430개 학교 6,183명의 아이들에게 14만9천554끼니를 제공했다.
이를 위해 배민은 그동안 누적 16억 원가량 지원했고, 후원 캠페인을 통해 1만3천541명의 후원자를 모아 3억4천200만 원을 모금했다. 이번 겨울방학 사업은 KB증권과 손잡고 1,000명의 결식우려아동을 선정해 매주 도시락(1회)과 식사권(3회)으로 끼니를 지원했다.
식사 지원과 별개로 KB증권은 경제교실을 운영해 아이들 대상 경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새학기를 잘 맞이할 수 있도록 도서 기프트 카드를 전달했다. 앞서 지난해 3월 배민과 KB증권, 월드비전은 배민방학도시락에 후원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우아한형제들 김중현 가치경영실장은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아동 먹거리 안전망 확충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