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 런치빵, 인기몰이
고물가 지속되면서 출시 2주 만에 50만봉 판매기록
2025-02-28 이코노텔링 김승희 기자
고물가 상황이 이어지면서 런치플레이션(런치+인플레이션·점심값 급등)이 화두인 가운데 1900원으로 끼니를 때울 수 있는 간편식 베이커리 빵이 인기를 끌고 있다.
SPC삼립은 1900원으로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런치빵' 시리즈가 출시 2주일 만에 50만봉의 판매 실적으로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SPC삼립은 고물가 시대에 식사 대용 간편식 시장이 주목받자 지난 13일 소비자가 부담 없는 가격으로 든든하게 즐길 수 있는 간편식 베이커리를 선보였다. 런치빵은 '토마토 피자 브레드' '콘마요 빅브레드' '어니언 치즈 브레드' '햄뽀끼 빅브레드'의 네 종류다. 제품 길이가 15∼19㎝로 일반 빵보다 길다.
SPC삼립 관계자는 "지난 2주 간 런치빵 판매 수량은 기존에 선보인 빵 제품의 같은 기간 판매량의 두 배 수준"이라며 "가성비가 높다고 입소문이 나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