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의 내실경영 '어닝 서프라이즈'
B2C 매출 호조 힘입어 영업익 16배나 증가…매출은 3%줄어 1조9084억원
2025-02-05 이코노텔링 장재열 기자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대표 김유진)의 지난해 경영실적이 '어닝 서프라이즈'다.
한샘은 5일 내놓은 2024년 4분기 잠정실적 (연결 기준)을 보면 매출 4904억원과 영업이익 39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B2C 매출 호조에 힘입어 연간 매출액은 1조 9,084, 영업이익 312억원을 각각 달성했다.
한샘측은 건설·부동산 경기 침체와 소비 심리 회복 지연의 영향을 받아 매출액이 3.0%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약 16배(1,504.3%) 증가해 내실있는 경영성적을 냈다고 설명했다.
한샘측은 "B2C 시장에서의 강력한 브랜드 파워와 실적 개선을 기반으로, B2C·B2B 동반 성장을 이어가며 업계 선도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