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케이 박윤경 대표 금탑훈장 받아

여성경제인의 날 …"3대째 에너지 산업 이끌며 지역경제 이바지"

2018-11-02     곽용석 이코노텔링기자
여성경제인의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여성경제인협회가 2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한 '제22회 여성경제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여성경제인 박윤경 케이케이(KK) 대표가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박 대표는 대구에서 3대에 걸쳐 에너지산업을 이끌며 지역 경제 활성화 등에 기여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케이케이는 1927년 창업한 이래 석유 등 액체연료와 관련된 사업으로 꾸준히 성장을 거듭하는 가운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해 왔다. 또 고령자나 장애우 등 사회적 약자를 채용하고 근로시간 단축, 재택근무 시행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30년간 중고교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무료급식 봉사 활동 등에도 힘써 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경제 발전에 공이 큰 여성 경제인 72명에게 각종 상이 주어졌다. 김연선 대한오케이스틸주식회사 대표와 신신자 장충동왕족발 대표 등 2명은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린 '명예의 전당 헌액식'에서는 40여 년 간 국내외에서 자동차 부품산업을 해온 김현숙 경신 회장이 헌액자로 뽑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