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관 도레이첨단소재 회장, 자신의 회고록 인세 전액 기부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이 회장 "도움 필요한 사회에 희망과 위로가 되기를"

2025-01-16     이코노텔링 김승희 기자

도레이첨단소재 이영관 회장이 자신의 회고록 '소재가 경쟁력이다'의 인세 약 1천만 원을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도레이첨단소재에 따르면 이번 이 회장의 기부는 기업 경영의 터전으로 삼아온 경상북도 구미와의 인연을 되새기고, 회사 성장을 위해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은 지역사회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이뤄졌다.

이 회장은 1973년 도레이첨단소재의 모태인 제일합섬에 입사한 이후, 1999년 도레이첨단소재의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해 적자기업을 흑자기업으로 전환시켰다. 2013년에는 회장 자리에 오르는 등 현재까지 50년이 넘도록 한 회사에서 일하고 있다.

이영관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사회에 희망과 위로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실천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ESG 경영의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