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엔비디아와 '모빌리티 혁신' 전략적 파트너십

9일 美 라스베이거스서 체결…핵심솔루션 지능화하고 AI기술 적용 확대키로 김흥수 부사장 "현대차 그룹의 로봇, 자율주행, 스마트팩토리 등 혁신 기속화"

2025-01-10     이코노텔링 고현경 기자

현대차그룹은 지난 9일(한국시각) 엔비디아와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채결식은 미국 네바다주에 있는 퐁텐블로 라스베이거스(Fontainebleau Las Vegas) 호텔에서 열렸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파트너십 체결에 따라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로보틱스 등 핵심 모빌리티 솔루션을 지능화하고 사업 운영 전반에 걸쳐 AI 기술 적용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이날 설명했다.

현대차그룹은 생성형 AI 등을 활용해 첨단 분야에서 기술 경쟁력을 적극 확보해 나가고 있으며 AI, 로봇 기술 등 혁신적인 자동화 방식을 적용한 스마트팩토리 생태계 '이포레스트(E-FOREST)'를 구축해 글로벌 제조 역량을 고도화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GSO(Global Strategy Office) 본부장 김흥수 부사장은 "현대차그룹은 로봇, 자율주행, 스마트팩토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를 활용해 혁신적인 시도를 하고 있다"며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통해 이러한 혁신들을 내실화하고 가속화해 미래 모빌리티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