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여드름균과 노화 연관성' 규명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을 활용…연구결과 정리한 논문, SCI급 국제 저널에 게재
2024-12-13 이코노텔링 고현경 기자
한국콜마가 여드름균과 노화의 연관성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이에 따라 한국콜마는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을 활용해 여드름균의 양을 조절, 노화를 늦춰주는 '슬로우에이징(Slow-aging)' 화장품을 개발하는 데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한국콜마는 나이가 들수록 여드름균이 감소하고, 전체 마이크로바이옴 유전자의 다양성이 폭발적으로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담긴 논문을 SCI급 국제 저널인 '마이크로오가니즘(Microorganisms)' 10월호에 게재했다고 덧붙였다.
마이크로오가니즘은 미생물 연구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국제 학술지로 꼽힌다.
또한 한국콜마는 정부의 '혁신성장 피부 건강 기반기술 개발' 과제의 일환으로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 경북대학교와 함께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