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용인 폭설 피해지역 특별재난지역 선포 요청"
YTN라디오·KBS 라이프·TBS라디오에 잇따라 출연해 폭설 피해 상황 등 소상히 밝혀 이 시장"예비비로 피해 농가 지원하고 재난관리기금으로 파괴된 공공시설 복구 최선"
2024-12-03 이코노텔링 고현경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폭설피해에 대해 신속한 정부지원책 요청했다.
이 시장은 지난 2일 YTN라디오 '슬기로운라디오 생활'과 KBS 라이프 '재난안전119', TBS라디오 '최일구의 허리케인' 등 3개 방송에 잇따라 출연해 용인의 폭설 피해 상황을 설명하고, 피해 농민 지원과 신속한 복구를 위해 정부가 속히 피해 규모를 확인해 피해가 큰 곳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용인특례시에선 지난달 27일과 28일 전국에서 가장 많은 양의 폭설이 쏟아져 대규모 농가시설 피해를 입었다고 은 밝혔다.
이 시장은 "피해 규모는 더 커질 것 같고 피해 농민의 상심도 커질 터이니 마음이 많이 아프다"며 "시도 대책을 강구하겠지만 정부도 특별한 지원책을 마련해 주기 바란다"고 했다.
이 시장은 "정부의 특별재난지역 선포까지는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시가 예비비로 피해 농가를 지원하거나 재난관리기금으로 파괴된 공공시설을 복구하는 등의 선제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