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농협중앙회장, 폭설 피해 입은 경기지역 현장방문

경기 안성·평택시 찾아 "농업인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농협이 최선을 다할 것"

2024-12-03     이코노텔링 장재열 기자

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이 지난 2일 기록적인 폭설 피해를 입은 경기도 안성과 평택을 찾아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피해 농업인을 위로했다.

이들 지역은 시설하우스 및 축사 붕괴 등 농업시설 피해가 막심했던 곳으로 꼽힌다.

이에 따라 농협은 신속한 복구지원을 위해 ▲피해규모에 따른 무이자 재해자금 지원 ▲피해조합원 무이자 긴급생활안정자금 지원(세대 당 최대 1천만원 한도), 신규대출 금리 우대 등 특별 금융지원 ▲신속 손해조사 및 보험금 조기지급 ▲축사 붕괴시설 철거를 위한 중장비 긴급지원 등 범농협 역량을 총동원할 예정이다.

강호동 회장은 이날 피해농민들을 만난 자리에서 "농업인들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농협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