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 순항 중"

YTN라디오 '슬기로운 라디오 생활' 이슈초대석에 출연해 '반도체 도시' 건설 상황 소상히 설명

2024-11-12     이코노텔링 장재열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1일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반도체 도시 용인'의 미래 청사진을 밝혔다.

이 시장은 11일 YTN라디오 '슬기로운 라디오 생활' 이슈 초대석에 출연해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중심이 될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등의 조성 과정과 교통 인프라 확충 등에 대한 진행 상황을 소상하게 설명했다.

이 시장은 이날 인터뷰에서 "용인에는 초대형 반도체산업 프로젝트 3개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고 속도가 생명인 반도체 산업의 특성상 정부와 협력해 전력과 용수에 대한 예비타당성 면제를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또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가 올해 말에 승인이 나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바로 보상 이주대책을 세워 2026년 국가산단 착공을 서두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SK하이닉스가 122조원을 투자하는 원삼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도 내년 봄에 첫 번째 생산라인(팹·FAB)을 착공하는데, 현재 용수 공급을 위한 공사가 40% 가량 진행됐고, 전력 공급 공사는 81%의 진행률을 보이고 있다"며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에는 4개 팹과 50여개의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입주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