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형제들, 소상공인 돕는 '실시간 노무상담 센터' 운영
노무컨설팅 전화상담으로 확대…김중현 가치경영실장 "실질도움 되는 프로그램 더 발굴"
2024-11-12 이코노텔링 김승희 기자
배달의민족의 소상공인 노무 상담 프로그램 '우아한 노무 해결사'가 실시간 상담 서비스에 나선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최근 우아한 노무 해결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상담센터를 설치하고 실시간 전화 상담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우아한 노무 해결사는 복잡하고 어려운 근로기준법 대응이 어려운 중소상공인을 위해 배달의민족이 소상공인연합회, 한국공인노무사회와 함께 지난해 시작한 노무 컨설팅 프로그램이다.
공인 노무사가 사업장에 방문해 직접 1:1 상담을 진행하거나, 노무 관련 집체 교육, 노무 상담 사례집을 제공하기도 했다.
지원 대상도 올해 하반기부터 소상공인뿐 아니라 중소기업까지 범위를 넓혔다. 올해 10월까지 누적 800명 이상의 중소상공인들이 이 상담 프로그램을 이용했다.
전화 상담 센터 운영으로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운영 시간 내에 자유롭게 전화로 노무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실시간 전화 상담 센터 운영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점심시간 정오 12시~오후 1시, 공휴일, 주말 제외) 연말까지 운영하고, 추후 확대 운영 여부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우아한형제들 김중현 가치경영실장은 "배민은 사장님들이 가게를 운영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지원 프로그램을 더 발굴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