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장인화 회장 "기술혁신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바꿀 것"

2024 테크포럼 열어 철강과 이차전지소재 등 기술 간 시너지 모색

2024-11-06     이코노텔링 고현경 기자

포스코그룹이 6일 포스텍에서 2024년 포스코그룹 테크포럼(Tech Forum)을 개최했다. 이 포럼은 그룹 핵심 사업의 주요 기술 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기술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행사이다. 1989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36회째를 맞이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이후 5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진행함에 따라 지주사 출범 이후 포스코그룹 기술인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결속을 다지고, 철강과 이차전지소재 등 기술 간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긴밀히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포스코그룹측은 설명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과 이시우 포스코 사장, 김기수 포스코홀딩스 기술총괄, 전중선 포스코이앤씨 사장, 유병옥 포스코퓨처엠 사장 등 주요 그룹사 대표와 기술 분야 임직원 1천 2백여 명이 참석했다.

장인화 회장은 "포스코그룹은 항상 혁신적인 기술개발로 돌파구를 찾아왔다. 현재 회사가 글로벌 불확실성과 캐즘 등 많은 도전에 직면해 있으나, 초일류를 향한 혁신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바꾸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