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자사주 취득 금지 가처분 신청에서 이길 것"
18일 보도자료서 "법적 리스크 있는 것처럼 왜곡하지만 절차따라 반드시 (자사주매수)완수"
2024-10-18 이코노텔링 고현경 기자
고려아연이 영풍·MBK파트너스가 제기한 자사주 취득 금지 가처분 신청에서 이길 것이라고 18일 전망했다.
장기고 적대적(M&A)로부터 회사를 지켜내겠다고 밝혔다.
고려아연은 이날 낸 보도자료에서 "영풍-·MBK 측이 제기한 '재탕 2차 가처분'을 의도적으로 강조하며 법적 리스크가 있는 것처럼 왜곡하고 있지만 고려아연은 2차 가처분을 이길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며 "규정된 절차에 따라 반드시 (자사주매수를)완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보도자료는 "영풍·MBK의 공개매수 이후 고려아연 측이 자사주 공개매수를 포기할 수도 있다는 알 수 없는 출처의 풍문 등을 누군가 의도적으로 퍼트려왔지만, 지금껏 보시듯 의도된 왜곡은 항상 거짓임이 드러났다"며 "고려아연은 오늘 열리는 심문기일에서 성실하고 논리적이며, 법에 나와 있는 사실 그대로를 바탕으로 설명하고 또다시 가처분 기각을 이끌어내겠다"고 했다.
한편 고려아연은 "공개매수 이후 의결권 확보에 총력을 다해 적대적 인수합병(M&A)을 반드시 저지하도록 하겠다"며 "이런 고려아연의 노력과 의지를 믿고 주주·투자자 여러분과 국민 여러분도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 보내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