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BS사업본부 '매출10조원 달성 로드맵' 발표

TV등 업계선도하는 캐시카우 사업 강화하고 ‘전기차 충전기’ 사업 확대 나서 장익환 사업본부장은 "B2B 고객맞춤 서비스와 차별화 된 솔루션으로 승부수"

2024-10-10     이코노텔링 고현경 기자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 BS(Business Solutions)사업본부가 2030년 본부 매출 10조(兆) 원을 달성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10일 경기도 평택시 LG디지털파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다.

10조원 매출 달성을 위해 LG전자는 호텔/병원 TV∙사이니지, 프리미엄 노트북 등 업계를 선도하는 캐시카우 사업을 강화하는 한편 ▶의료용 모니터▶전기차 충전기 등 유망 신사업을 육성해 지속 성장하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계획이다.

현재 LG전자는 다양한 B2B 제품과 솔루션을 비롯해 전장, 냉난방공조(HVAC), 빌트인(Built-in) 가전,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등 다양한 B2B 사업 역량을 빠르게 강화하고 있다. 실내 공간을 넘어 모빌리티, 비즈니스 공간 등으로 사업 영역 확장을 통해 사업의 체질 변화에 속도를 내는 차원이다.

LG전자 장익환 BS사업본부장은 "B2B 고객 맞춤 서비스와 차별화된 솔루션으로 승부해 2030년까지 BS사업본부의 매출액을 현재의 2배 수준인 10조 원 규모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