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수소연료전지 연구원 설립 추진
포스텍 등과 손잡아 전지 국산화 방안 지원키로
2019-02-15 장재열 이코노텔링기자
경상북도가 수료연료전지 연구원 설립을 추진한다. 정부의 수소 경제 활성화 방침과 보조를 맞추는 일이다. 경북도는 15일 포항테크노파크에서 전문가 등이 참석한 수소 경제 발전 방향 토론회를 열고 수소경제 정책 방향을 진단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실현 가능한 국책사업을 발굴해 추진키로 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수소 충전소·연료전지 발전 시설 설치, 유관기관 유치 방안 등을 논의하고 에너지 신산업 육성과 함께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경상북도는 포스텍,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포항테크노파크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정부 로드맵과 연계해 연료전지 부품 국산화와 산업화 연구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또 앞으로 수소연료전지 산학연 공동 연구원 설립, 산업집적화단지 조성, 수소 빌리지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키로 의견을 모았다. 전강원 경상북도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 “수소연료전지 산업 육성을 위해 포항·경주 산업단지에 수소발전소를 유치하는 등 신규 국책사업을 적극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