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 일본 유통기업과 손잡고 현지 시장 공략 박차

국내 건기식 기업 처음으로 日 최대 드럭스토어 체인 기업 '웰시아'와 종합쇼핑몰 '이온몰'과 입점 계약

2024-08-06     이코노텔링 장재열 기자

KGC인삼공사가 일본 최대 드럭스토어 체인 기업인 '웰시아'의 2,000여개 전점과 일본 1위 종합쇼핑몰 '이온몰' 350개 전점에 입점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 건기식 기업 중 유일하다. 

일본에서 드럭스토어는 현지인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유통채널이다. 의약품 외에도 헬스케어 및 뷰티케어 제품 등으로 영역을 확대중이다. '웰시아(welcia)'는 일본에서 가장 규모가 큰 드럭스토어 체인 기업이다.

이번 정관장의 '웰시아' 입점은 국내 건기식 브랜드 중에서는 처음이다. 일본 소비자들은 자국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가 매우 높을 뿐만 아니라, 제품 구매 시 성분과 품질, 안전성 등을 꼼꼼히 따져보고 선택하기 때문에 진입장벽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관장이 국내 건기식 기업 최초로 일본 최대 드럭스토어인 웰시아 전점에 입점할 수 있었던 이유는 국내외에서 인정 받은 우수한 품질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일본 소비자의 니즈 분석과 이를 통한 맞춤형 제품을 개발한 점이 일본인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