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피부톤 영향 '유전자' 규명한 연구내용 국제학술지에 게재
5만7000여명 피부 데이터 활용…23개 유전자 영역 중 11개는 세계 최초 규명
2024-07-15 이코노텔링 김승희 기자
LG생활건강이 피부톤에 가장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원인 유전자를 규명한 연구가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에 게재됐다.
이를 위해 LG생활건강은 동아시아인 5만7000여명의 피부 유전체를 활용했다고 15일 밝혔다.
또 LG생활건강 기술연구원은 대규모 유전체 데이터로부터 원인 유전자를 발굴하는 전장 유전체 연관성 연구(Genome-Wide Association study) 등 다양한 분석 기술을 적용해 타고난 피부톤에 영향을 주는 23개 유전자 영역을 밝혀냈다. 이중 11개는 세계 최초로 규명됐다.
논문 제목은 '유전체 분석을 통한 피부색 유전자 및 다유전성 적응 규명(Mapping and Annotating Genomic Loci to Prioritize Genes and Implicate Distinct Polygenic Adaptations for Skin Color)'이며, 지난달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 온라인판에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