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대우건설과 ‘클린페이’ 도입 협약체결
하도급 업체 대금 지급 보장 통해 안정적 사업 추진 지원
2024-07-09 이코노텔링 장재열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이 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과 '클린페이' 도입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한은행과 페이컴즈가 공동개발한 '클린페이'는 건설 근로자 임금과 하도급 업체 대금 지급을 보장하는 특수목적용 자금관리 시스템으로 자금집행의 투명성을 높여 하도급 업체들의 안정적인 경영을 돕는다고 신한은행측은 9일 설명했다.
최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신한은행 본점에서 체결된 이번 '클린페이' 도입 관련 협약을 통해 대우건설은 하도급 구조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금 체불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협력 업체들의 안정적인 사업 수행을 돕고 상생경영을 통한 ESG 경영활동을 강화할 계기를 갖게 됐다고 신한은행측은 덧붙였다.
신한은행 정상혁 은행장은 "대우건설과의 이번 협약으로 공공기관 중심으로 진행되던 '클린페이'의 영역이 민간기업으로까지 확장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문화를 조성하는데 이바지하고 사업추진을 위한 금융 솔루션 제공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