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식품과학회 국제학술대회서 '통곡물 발효종' 연구성과 발표

대구 엑스코서 열린 대회 후원…'식음료 시장을 이끄는 혁신'을 주제로 단독세션 진행

2024-07-04     이코노텔링 고현경 기자

SPC그룹이 '미래 제빵산업'을 이끌 원천 기술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한국식품과학회(회장 장판식)주최로 열리는 '2024년 한국식품과학회 국제학술대회'를 후원하면서 연구 성과도 발표했다고 SPC측은 4일 밝혔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3일~ 5일 '미래 메타식품 과학을 위한 가치창출 기술의 비약적 도약'을 주제로 2,000여명의 국내외 식품 관련 학계 및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SPC그룹의 식품기초연구를 담당하는 SPC식품생명공학연구소 이승호 부소장은 지난 3일 △'통곡물 발효종'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또 4일에는 '식음료 시장을 이끄는 혁신(Market Driven Innovation in Food&Beverage)'을 주제로 기업 단독 세션을 마련해 △식물 기반 발효식품 연구 현황 △발아 밀가루의 특징과 활용 전망 △SPC그룹의 커피 가공 및 발효공정 연구 성과 △사워도우 효능 연구 결과 등에 대한 발표도 했다.

SPC식품생명공학연구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세계적인 제빵 트렌드를 이끌 혁신적인 기술 개발로 글로벌 품질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PC식품생명공학연구소는 허영인 회장의 품질경영 철학에 따라 2005년 설립되어 원천기술과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식품∙바이오 분야 기초연구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