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벤처기업에게 '원비즈플라자' 무상 제공

벤처기업협회와 업무협약 맺고 벤처기업의 디지털 전환 등 지원

2024-06-26     이코노텔링 김승희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이 25일 벤처기업협회(회장 성상엽)와 손잡고 벤처기업 지원에 팔을 걷었다.

이를 위해 벤처기업협회와 '벤처기업 인프라 지원 협력 및 벤처생태계 지속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우리은행은 26일 밝혔다.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이번 업무 협약식에는 조병규 우리은행장과 성상엽 (사)벤처기업협회 회장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우리은행은 은행의 다양한 인프라를 활용해 우수 벤처기업에게 금융·비금융 지원을 적극 이어나갈 계획이다. 또한,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는 벤처기업들을 위해 우리은행의 '원비즈플라자'를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우리은행 조병규 은행장은 "3만 5천여 벤처기업들이 더욱 견고하게 뿌리내려 국가 경쟁력의 핵심이 될 수 있도록 우리은행이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