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시민안전지킴이' 발대식
지난 3월 용인동부경찰서장의 제안에 참석한 기관장들이 동의해 결성 추진 이상일 시장 "안전한 생활 공동체 위한 의미 있는 활동에 동참해 감사" 언급
2024-06-21 이코노텔링 장재열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시민안전을 지켜줄 '시민안전지킴이' 발대식을 열었다. 이들은 여러 위기 상황을 감지하면 신속히 신고하는 등 구조나 범죄예방 활동에 나선다.
지난 20일 용인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이상일 시장과 김성구 용인동부경찰서장, 김병록 용인서부경찰서장, 안기승 용인소방서장, 장재구 용인서부소방서장 등 유관기관장과 시민안전지킴이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시민안전지킴이는 지난 3월 용인동부경찰서에서 열린 제3회 용인특례시 안전문화살롱 회의에서 김성구 용인동부경찰서장의 제안에 이상일 시장 등 회의에 참석한 기관장들이 만장일치로 동의하면서 추진됐다.
지하철역이나 공원 등 공공시설에서 발생한 이상 동기 범죄로부터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선 무엇보다 세심한 관찰과 신속 대응이 중요한 만큼 경찰의 치안 활동을 돕는 데 용인특례시 각 유관기관이 힘을 모으자는 것이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시와 경찰서, 소방서, 교육지원청이 시민 안전을 위해 힘과 지혜를 모으자는 취지의 안전문화살롱에서 좋은 아이디어를 제안한 김성구 용인동부경찰서장님과 시민안전지킴이로 동참해 준 각 단체 대원들에게 감사한다"며 "이자리는 안전한 생활 공동체 위해 각자 헌신적으로 활동해 온 여러분과 유관기관이 한데 모여 시민 안전을 강화하겠다는 각오를 다지는 자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