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의 힘…1분기에 사상최대 매출

40조6585억원 올려…영업익은 신차대비 아산공장 일시적 셧다운으로 2.3%줄어

2024-04-25     이코노텔링 장재열 기자

현대자동차가 1분기에 3조5000억원대의 영업이익을 냈다. 매출은 1분기 기준 역대 최대인 40조원대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이 40조6585억원, 영업이익이 3조557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 매출은 지난해 1분기(37조7700억원) 대비 7.6%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2.3%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8.7%를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3조3760억원이다.

현대차는 "신차 출시를 준비하기 위한 아산공장 생산라인의 일시적 가동 중단 등으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며 "고금리와 중동 분쟁 리스크에 따른 환율 변동성 확대 등 경영환경이 불확실하지만 주요 해외시장에서의 수요 확대에 따른 지속적 판매 성장세에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