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소상공인 대상 협약보증 1000억원 증액
신용등급이 낮거나 담보가 부족한 소상공인 지원…일반 상점가로 보증 확대
2024-04-25 이코노텔링 김승희 기자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대표 이국환)이 올 하반기에 소상공인대상의 협약보증 대출 규모를 1,000억원 더 증액한다. 지난해 처음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050억원 규모의 대출 보증을 실행한 데 이어, 공정거래위원회와의 자율규제 상생방안 협의를 통해 1,000억원 규모의 추가 대출 보증 계획을 결정한 것이다.
이는 낮은 신용과 담보 부족으로 대출이 어려운 소상공인들을 위한 지원책의 하나다. 이미 보증 지원을 받은 소상공인도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다음달 2일부터 보증한도를 기존 1억 원에서 2억 원으로 늘린다고 우아한형제들측은 25일 설명했다.
또 기존에는 외식업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소재 상인들만 대상이었지만, 일반 상점가와 골목형상점가까지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