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제지, 이마트 영유아용 과자 포장재에 친환경 '프로테고' 적용

떡뻥과 롱뻥 제품 포장재에 쓰여 안전성 높이고 플라스틱 필름 등의 사용량 절감 수분 차단성 종이제조 기술로 만들어 보존성 좋고 국제산림관리協인증 펄프 사용

2024-03-14     이코노텔링 장재열 기자

한솔제지의 친환경 포장재인 '프로테고(Protego)'가 이마트 자연주의 유기농 스낵 제품인 '떡뻥'과 '롱뻥'에 쓰인다고 13일 밝혔다.

이마트의 PB(Private Brand) 제품인 '떡뻥'과 '롱뻥'은 국내 대표적인 영유아용 과자다. 유기농 쌀과 쌀눈 분말로 만들고, 간을 따로 하지 않는 게 특징이다.

한솔제지는 해당 제품 포장재에 친환경 종이소재인 '프로테고'를 적용하여 플라스틱 필름 및 알루미늄 소재 사용량을 줄이면서 친환경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한솔제지의 프로테고는 수분 및 가스 차단성 종이 제조 기술을 적용해서 만든 특수 종이 포장재다. 기존 종이 포장재에선 구현하기 어려웠던 고차단성을 갖춰 내용물의 보존성을 높여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국제산림관리협회(FSC)의 인증 펄프를 사용하고 있으며, 미국 식품의약국(FDA) 및 독일연방위해평가원(BfR, Bundesinstitut Fur Risikobewertung) 식품 안정성 인증과 미국 보험협회 안전시험소(UL, Underwriters Laboratories)로부터 재활용 인증을 받는 등 식품 포장재로서의 안전성과 친환경성을 동시에 입증한 제품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