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용석의 뉴욕부동산] 맨해튼 고급 주택 매매 활발

지난 2월 마지막주 호가 400만 달러 넘는 주택 29건 계약 체결 이스트 79번가 2층 규모의 펜트하우스는 2000만 달러에 팔려

2024-03-07     이코노텔링 곽용석 기자

뉴욕 맨해튼 고급 주택 시장이 지난달 말 거래가 활발해진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회사 올샨리얼티에 따르면 지난 2월 마지막주 호가 400만 달러 이상인 고급 주택에 대한 29건의 계약이 체결됐다.

이 회사의 도나 올샨 대표는"시장이 29건의 서명된 계약을 기록한 것은 약 8개월만으로, 2023년 6월 말 이후 처음이다"고 말했다.

총거래액이 2억3300만 달러에 달했고 그 가운데 14개의 아파트, 10개의 조합용아파트, 4개의 타운하우스 및 기타 1건 등이 포함됐다.

고급 주택 기준은 400만 달러 이상을 희망하는 매물주택으로, 해당 주에 29채의 주택 계약 중 가장 큰 거래는 이스트 79번가, 어퍼 이스트 사이드 지역에 있는 2층 규모의 2000만 달러짜리 펜트하우스였다. 

두 번째로 큰 거래 매매는 소호 우스터 거리에 있는 아파트로 약 1900만 달러(약 1,900만원)에 팔렸다고 이 회사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