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중소 사업장 산업안전 대진단' 참여 독려

5인 이상 50인 미만 업체 대상…진단 후 중대재해 예방 정부 지원사업 연계 유도

2024-02-21     이코노텔링 장재열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중·소 사업장을 대상으로 '산업안전 대진단' 참여를 독려하고 나섰다.

지난달 27일부터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 중소 사업장까지 확대 적용됨에 따라 산업재해를 사전에 대비하지 못한 소규모 사업장의 대비를 도우려는 취지라고 용인특례시는 21일 밝혔다.

산업안전 대진단은 중·소 사업장의 안전 보건 관리체계 구축 상황과 이행 여부를 자가 진단하고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정부의 지원사업과 연계해 안전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 제도다.

5인 이상 50인 미만 중·소사업장이라면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사업주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홈페이지(www.kosha.or.kr)에 접속해 '산업안전 대진단' 팝업창을 클릭하거나 홍보물에 삽입된 QR코드를 스캔해 모바일로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용인특례시는 용인시 노사민정협의회에 '산업안전보건' 분과를 별도 설치해, 산재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