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신용등급 낮은 영세상공인 대출 보증

무담보·저금리로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

2024-02-14     이코노텔링 장재열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영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무담보‧저금리 대출 보증을 지원한다.

신용등급이 낮아 제도권 금융 이용이 어려운 기업을 돕기로 한 것이다. 

이 사업은 경기신용보증재단의 보증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창업 및 운영자금을 최대 5000만원까지 5년간 무담보로 빌릴 수 있도록 돕고 시에서 연 3% 범위 내에서 1년간 대출 이자를 지원한다.

특례보증을 받기 위해 소상공인들이 부담해야 하는 보증수수료도 시가 1년간 대신 내준다.

특례 보증 규모는 210억원 상당이며, 자금 소진 시까지 신청을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시정소식란을 참고하면 된다.

대출은 관내 7개 협약 은행(국민, 기업, 농협, 신한, 우리, 하나, 새마을금고)에서 받을 수 있고, 대출 금리는 각 은행 별 시중금리(개인별 상이)를 적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