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지역 장례식장과 '무연고 장례' 지원 협약

이상일 시장 "가족이 없는 등 안타까운 상황서 인간의 존엄성 지킬 수 있어야"

2024-01-26     이코노텔링 김승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역 내 6개 장례식장과 '공영장례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는 무연고 사망자의 장례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지난 25일 시청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양승찬 다보스병원 장례문화센터 대표, 이동규 용인서울병원 장례문화센터 대표, 이민희 용인시민장례문화원 대표, 차길호 용인제일메디병원 장례식장 실장, 임희택 기흥장례식장 이사, 정주연 쉴낙원 경기장례식장 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 협약에 따라 지역의 6개 장례식장은 입관과 봉안, 추모의식 등 장례 전반사항을 담당하고, 시는 장례 진행에 필요한 행정 지원을 하기로 했다. 이상일 시장은 "가족이 없거나 사망자의 시신 인수를 거부해 장례를 제대로 치를 수 없는 안타까운 상황이 벌어지는데 인간의 존엄성을 지킬수 있도록 지역내 장례시장과 이번 협약이 이뤄져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