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지역 공공도서관 장서 15만권 더 확보

올해 문 여는 동천·풍덕천동 도서관 포함 20곳에 23억원 투입하기로

2024-01-25     이코노텔링 장재열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지역내 공공도서관 20곳에 장서 15만권을 늘리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올해 개관하는 동천·풍덕천동 도서관 등에 모두 23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도서 구입 전체 예산의 56%인 12억9000만원은 시민들이 선택한 도서 구입에 활용한다.

용인특례시 공공도서관에서는 '희망도서 바로대출제'를 통해 사업 대상 서점 23곳에서 월 2권까지 원하는 새 책을 빌려볼 수 있다.

시민 요청을 반영해 도서관 장서로 갖춰 우선 대출권을 부여하는 '비치희망도서' 서비스로는 월 5권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용인시는  그동안 매년 경기도 31개 시·군 중에서 가장 많은 도서구입비를 확보하고 있다.  용인시는 지난해 말 기준 259만권의 장서를 보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