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용석의 뉴욕 부동산] "미국 주택 임대료 상승률 꺾인다"
부동산회사 CBRE "올 임대료 1.2% 인상에 그칠 전망"
2024-01-18 이코노텔링 곽용석 기자
올해 미국 임대 주택 시장은 조정장을 거치면서 임대료 상승률이 꺾일 것으로 점쳐졌다.
주택 전문가들은 2024년 아파트 재고 매물이 증가하면서, 임대료 상승률이 꺾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상업용 부동산회사 CBRE는 올해 임대료가 1.2% 증가하는 데 그치면서, 공실률이 코로나 이전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한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그러나 CBRE의 '미국 부동산 시장 전망 2024'에 따르면, 입주율은 94% 이상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약 90만 가구가 건설 중이며 2024년에 44만 가구가 완공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카고, 워싱턴 D.C. 및 라스베가스에서는 이미 건설 완료가 정점을 찍었다. 2024년에는 오스틴, 달라스, 내슈빌 및 아틀란타가 시장에 가장 많은 가구가 나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