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양파 노균병 억제 유기 약재 개발

용인시 산하 농업기술센터 강형곤 팀장, 농업벤처기업과 협력

2024-01-10     이코노텔링 장재열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  농업기술센터 강형곤 팀장이 농업벤처기업 ㈜LFF와 공동으로 양파의 노균병을 막는 유기 약재를 개발, 특허 출원을 앞두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 약재는 식물에 곰팡이균이 생기지 못하도록 항균작용과 항바이러스 작용까지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용인시는 설명했다.

무기이온을 유기물질과 결합해 새로운 기능을 가진 물질로 만드는 '유기태화 전환기술'이 사용됐다는 것이다.

노균병은 양파를 재배할 때 가장 큰 피해를 입히는 병해로, 월동 전후 곰팡이균이 줄기와 잎 등 전신에 번지며 1차 감염된 후 3월경 포자에 의해 2차 감염을 일으켜 성장을 방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