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초등생 학습 도우미로 일할 청년 20명 모집
지역아동센터 등 39곳서 평일 4시간 근무…시간당 1만1470원 받아
2023-12-28 이코노텔링 장재열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어린이 학습 도우미로 나설 청년 구직자 20명을 1월 중 모집한다. 뽑힌 사람들은 내년 초등학교 돌봄교실이나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일한다.
이들에겐 용인시 생활임금인 시간당 1만1470원을 지급한다.
용인시는 청년들에겐 전공과 적성을 살려 일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 어린이들에겐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3년째 '돌봄아동-대학생 매칭 학습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학습 도우미로 선정되면 내년 2월부터 7월까지 약 5개월간 평일 4시간씩 초등학교 돌봄교실이나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등 39곳에서 근무한다.
교과 과목에 대한 학습 지도는 물론 예술 분야나 독서 활동 등 참가자의 전공이나 재능을 살린 다양한 수업을 보조한다. 신청은 다음달 2일부터 10일까지 '일자리지원사업 통합접수시스템(https://apply.jobaba.net)'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