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폐수배출 사업장관리 우수기관으로 뽑혀

경기도 평가서 선정…현장점검강화하고 위반사업체엔 과징금 부과 등 단호한 행정조치

2023-12-18     이코노텔링 김승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경기도의 '2023년 폐수 배출사업장 환경관리 개선 시·군 종합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뽑혔다고 18일 밝혔다.

용인시는 올해 불법 폐수 배출 행위 근절을 목표로 장마철과 우기에 점검반을 편성해 취약 시간대 살피는 등 현장확인 활동을 강화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특히 용인시 처인구에서 무단 방류를 하던 한 업체를 찾아내 4억여 원의 과징금을 부과하는 등 관련 법에 따라 강력한 행정조치 를 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공장 등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하면 화학물질을 포함한 소방수가 하천에 유입되는 것을 막을 수 있도록 신속한 방재 조치를 하고, 사고 후 주기적인 하천 예찰을 통해 수질 오염 방지를 위해 노력한 성과도 인정받았다고 용인시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