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반도체 고속도로 민자건설 본격추진 환영"
화성 양감~용인 남사·원삼~안성 일죽 연결하는 약 45km 고속도 국토부, 사업 적격성 관련 조사 KDI 공공투자관리센터에 신청해
2023-12-13 이코노텔링 장재열기자
용인특례시이상일 시장은 국토교통부가 '반도체 고속도로(화성~용인 남사·원삼~안성)' 민간투자사업 적격성 조사에 나선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13일 나타냈다.
국토부가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로 조사 신청한 것에 대한 화답이다.
이상일 시장이 지난해 지자체 선거에서 내세운 공약인 해당 도로 개설과 관련해, 용인시가 정부에 요청하고 국토교통부가 이를 받아들여 본격적으로 사업추진에 나섰기 때문이다.
해당 도로는 화성 양감~용인 남사·원삼~안성 일죽을 연결하는 약 45km 구간으로 용인특례시의 비전인 'L자형 반도체 벨트' 구축과 이동‧남사 첨단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꼭 필요한 것이다.
이상일 시장은 민선 8기 공약사업인 해당 도로의 개설을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비롯해 정부 고위관계자들에게 꾸준히 요청해 왔다. 이상일 시장은 "반도체 고속도로가 개설되면 용인뿐 아니라 화성, 안성 시민들에게도 굉장히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