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유니참, 탄소배출 2030년까지 매년 163톤씩 줄이기로

구미공장 옥상 전체의 50.5%에 달하는 면적에 태양광 발전 패널 설치키로

2023-10-19     이코노텔링 장재열기자

LG생활건강과 일본 유니참 그룹의 합작회사인 엘지유니참㈜ (대표 김성원)이 태양광 발전설비 도입에 나섰다.

2030년까지 CO2 배출량을 연간 163톤씩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이번 사업은 LG생활건강과 유니참 그룹의 ESG 경영 강화책의 하나로 추진된다.

엘지유니참의 주요 생산기지인 경북 구미공장의 CO2 배출원 비율을 살펴보면 전기 에너지로 인한 것이 95.7%에 달한다. 

이에 따라 엘지유니참은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구미공장 옥상 전체의 50.5%에 달하는 면적에 태양광 발전 패널을 설치하고, 에너지 발전 설비를 함께 도입하고 있다. 이 설비가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2030년까지 CO2 배출량의 약 34%를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