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김현석 사장, 내년 CES 기조연설자로 나설 듯

2019-09-03     곽용석 이코노텔링기자
삼성전자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 부문 김현석 사장이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0'의 기조연설자로 나설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CES 주최 측과 삼성전자는 김현석 사장을 기조연설자 중 한 명으로 선정하고 자세한 내용을 협의 중이다. 김현석 사장은 이 자리에서 5세대 이동통신(5G),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을 통해 구축된 스마트홈에 대해 연설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 열린 'CES 2019'에서는 LG전자의 최고기술책임자(CTO) 박일평 사장이 기조연설자로 무대에 올랐다.

김현석 사장은 당시 전 세계 미디어를 상대로 콘퍼런스 일정을 소화했으나 기조연설자로 나서는 건 처음이다. 내년 CES 기조연설자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10월께 공식 발표될 것이란 게 업계 관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