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KT와 협력해 디지털문서 보관 시스템 구축

KT의 공인전자문서센터 연계해 각종 서류를 전자문서로 관리

2023-09-22     이코노텔링 장재열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22일 KT(대표이사 김영섭)와 협력해 디지털문서 보관 시스템을 구축했다. 공인전자문서센터와 연계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해 9월 KT와 공인전자문서센터 중심의 사업기회 공동 발굴 및 DT 혁신 가속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후 KT의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된 공인전자문서센터에 신한은행의 문서관리 노하우를 접목해 이번에 새로운 디지털문서 보관 시스템을 구축했다.

공인전자문서센터는 전자문서를 안전하게 보관하고 보관기간 동안 전자문서의 내용 및 송•수신 이력 등을 증명해주는 곳으로 KT가 지난 해 4월 국가 지정 업무 수행 기관으로서 정식 인증을 받았다.

KT 공인전자문서센터를 이용하면 보관되는 문서의 법률적 원본 효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 또한 등록과 열람을 실시간으로 할 수 있어 업무편의성도 높일 수 있다.

신한은행과 KT는 이번 디지털문서 보관을 위한 시스템 구축뿐만 아니라 ▲국내 최초 TV를 통한 은행 화상상담 서비스 '홈뱅크' ▲KT 플라자 내 신한은행 혁신점포 오픈 ▲KT의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AI컨텍센터' 구축 사업 등 여러 분야에서 새로운 형태의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