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초등학교 학부모회장들과 교육환경 개선 논의
통학로 안전, 노후 시설 개선과 학교별 상황에 맞는 해법 약속 녹색어머니연합회에 대한 물품 지원 외 내년 보조금 증액키로
2023-09-21 이코노텔링 장재열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0일 용인특례시 초등학교 학부모회장들과의 간담회를 했다. 학교별 현안 해결과 용인 교육 발전 문제 등에 대해 2시간 30분 동안 대화하는 시간을 이어갔다.
이 자리에서 안전문제와 노후시설 개선건의를 받은 이 시장은 "학생들의 통학 안전은 시가 역점을 두는 사안"이라며 "학교 주변의 통학 환경을 직접 확인하고 개선할 수 있는 것들은 신속하게 조치하겠다"고 답했다. 또 학부모회장들의 이야기를 듣고 현장의 문제를 확인하고 개선 방안을 강구하라고 배석한 관련 부서 담당자들에 지시했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시장 취임 후 교육환경 개선과 아이들의 안전 문제를 최우선의 가치로 두고 큰 노력을 기울여 왔고, 통학로의 안전시설 설치와 보행로 정비, 확장에 대해서도 현장을 확인하고 보완하는 일들을 해 왔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 시장은 초등학생 등하굣길 안전을 위한 활동을 해온 녹색어머니회에 대한 경기도의 예산 지원이 학교별로 중단됐다는 이야기를 듣고 "경기도의 사정은 잘 모르겠지만 제가 취임한 이후 녹색어머니연합회 활동에 필요한 물품지원이 올해 이뤄지고 있고 내년에 녹색어머니연합회에 대한 보조금 지원 규모를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