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백년가게, 백년소공인 상품 온라인 판매지원
'전국별미' 서비스에서 '백년가게 전용 기획전' 내달부터 상시 운영
2023-08-17 이코노텔링 김승희기자
배달의민족이 전국에 분포된 백년가게, 백년소공인 상품의 판로지원에 나선다. 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대표 이국환)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박성효, 이하 소진공)과 '백년가게 및 백년소공인 온라인 판로 지원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협약은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통해 백년가게와 백년소공인의 자생력을 높이고 새로운 성장기반을 마려나는데 도움을 주기위해 체결됐다고 김중현 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실장은 설명했다.
백년가게는 30년 이상 명맥을 유지하며, 제품의 우수성과 성장가능성이 높은 곳을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진공이 평가해 선정한 점포다.
백년소공인은 15년 이상 한 분야에서 숙련기술에 대한 장인정신을 갖고 꾸준히 사업장을 운영해오며 중기부와 소진공으로부터 공식 인정받은 소공인을 가리킨다.
배민은 협약에 따라 9월부터 앱 내 '전국별미' 서비스에서 백년가게 전용 기획전을 상시 운영한다. 전국별미에는 약 80개의 백년가게 및 백년소공인 상품이 입점할 예정이다. 배민은 전국별미 입점에 필요한 제품 사진 촬영을 지원한다. 또 상품의 매력을 극대화하는 상세 콘텐츠를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자체 제작해 선보일 계획이다. 아울러 백년가게 상품을 주문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쿠폰 및 경품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