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변 아파트에 선명하게 걸린 '오색저고리 쌍무지개'

이코노텔링 독자가 광복절날 찍은 사진 이메일 전송

2019-08-16     고윤희 이코노텔링 기자
경기도

 이코노텔링 독자가 지난 8월15일 광복절날 저녁 무렵 경기도 일원에서 나타난쌍무지개를 찍어 보내왔다. 무지개가 오색찬란하게 드러나자 일부 시민들은 차를 갓길에 세워두고 사진을 촬영했다고 한다. 특히 용인은 물론 남양주와 하남등 경기도 동북부쪽에서는 높지 않은 하늘에 쌍무지개가 걸려 창문을 열어 쌍무지개를 관람했다. 사진은 경기도 강변의 한 아파트에 미소를 지은 쌍무지개이다. 무지개가 선명해 오색 저고리같다.동양에서는 쌍무지개가 뜨면 경사스러운 일이나 명예로운 일이 생길 길조로 여긴다. 서양에서도 행운의 전령사로 본다. 무지개는 비가 온 뒤 공기에 남아있는 물방울이 태양광선에 굴절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쌍무지개는 태양 앞쪽과 반대쪽 양 방향에서 보이는 것으로 이는 굴절현상이 두 번 생겨 일어나는 현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