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전체 그룹사로 확대

그룹CP활성화지원TFT 발족해 협력회사까지 맞춤형 코칭 활동 펼치기로 최정우 회장 “전그룹사 CP 조기정착 통해 국내 CP 선도 그룹 될 것” 언급

2023-06-08     이코노텔링 김승희기자
사진=포스코.

포스코그룹이 공정거래자율준수 프로그램(CP: Compliance Program)을 전체 그룹사로 확대한다. 이를 위해 '그룹CP활성화지원TFT'를 만들어 이 프로그램의 조기정착을 위한 코칭 등 업무지원활동을 시작했다.

포스코그룹의 이 TFT는 포스코홀딩스, 포스코, 포스코이앤씨, 포스코퓨처엠, 포스코플로우 등 5개 그룹사의 CP전문가로 구성돼 기존 CP를 운영하고 있는 20개 그룹사의 공정거래 준수 프로그램 강화한다. 또 포스코HY클린메탈, 포스코리튬솔루션 등 최근 신설된 그룹사를 포함한 16개 신규 CP 도입 예정 그룹사를 선정해 맞춤형 코칭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기업시민 경영이념 바탕으로 전체 그룹사가 CP를 조기 정착 시키고 이를 통해 국내 CP 선도 그룹이 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포스코그룹은 지난 2002년 포스코의 CP 도입을 시작으로 현재 20개 그룹사가 공정거래 CP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포스코그룹은 공정거래위원회의 CP 등급 평가에 참여해 이미 우수등급을 취득한 그룹사가 포스코(AA등급), 포스코인터내셔널(AA등급),  포스코이앤씨(AA등급), 포스코퓨처엠(A등급) 등 4개사다. 올해에는 포스코 등 10개 주요 그룹사가 공정거래위원회 CP 등급 평가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