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울산에 '새들의 공원'조성한다

양정동에 어린이들이 먹을수 있는 산딸기, 앵두, 감나무 등 심기로

2023-05-31     이코노텔링 김승희기자

LG생활건강(대표 이정애)이 울산 양정동에 '새들의 공원'을 조성한다.

31일 이 회사는 지역사회와 함께 도심의 자연 생태계를 보존하고 생물 다양성을 확대하기 위해 공원 조성에 나섰다고 밝혔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지역환경단체인 '울산생명의숲',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약을 맺고 도시 숲 조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새들의 공원은 지난해 울주군에 조성한 '꿀벌의 공원'에 이은 두번째 공원 조성 사업이다.

LG생활건강은 울산시 북구 양정동에 있는 '오치골 공원'에 다양한 꽃과 열매를 맺는 교목과 관목을 심고 새와 어린이가 함께 누릴 수 있는 '새들의 공원'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어린이가 먹을 수 있는 앵두, 산딸기, 뽕나무 등을 심고 새들의 먹이가 되는 감나무, 산수유, 해바라기 등을 식재한다. 새들이 안전하게 번식할 수 있는 인공 새집을 설치하고 시민들이 안정적으로 물과 먹이를 공급할 수 있는 생태 네트워크를 구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