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경상북도 중소기업에도 매출채권보험료 지원

외상대금 미회수 위험서 손실금의 최대 80%까지 보상

2023-05-11     이코노텔링 고현경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중소기업이 돈을 떼일 위험에서 보호하기위해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 이하 신보)과 '매출채권보험료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출채권보험은 신보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업무를 수탁 받아 운용하는 공적보험제도로써 보험에 가입한 기업이 물품이나 용역을 외상 판매한 후 거래처로부터 대금을 회수하지 못하면 손실금의 최대 80%까지 보상해준다.

현재 21개 광역 및 기초 지자체가 신보와 함께 매출채권보험 지자체 협약상품을 별도로 운영하면서 기업 부담 보험료의 50~70%를 지원해 중소기업을 돕고 있다.

신한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매출채권보험 지자체 협약상품의 보험료를 지원하기 위해 신보에 총 150억원(연 50억원)을 출연한다고 최근 발표했고 이번에 인천광역시에 이어 경상북도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역 내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절감과 경영안정을 돕는다. 이번 출연으로 약 12조 9천억원의 중소기업 외상매출 미회수 위험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신한은행측은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