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구글과 손잡고 '디지털 미래교실’ 구현
구글의 교육용 SW 플랫폼 ‘클래스룸’을 기반으로 교육용 IT 기기 다각 활용 교육 템플릿과 편의기능 갖춘 전자칠판과 로봇 등을 내세워 수업 효과 높여
2023-05-01 이코노텔링 김승희기자
LG전자가 구글(Google)과 손잡고 미래 교육 공간 조성에 힘을 모았다. 디지털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환경을 만드는 일이다.
LG전자는 최근 경기도 남양주시 소재 인공지능 교육 선도 학교인 부평초등학교에 다양한 교육용 IT 기기와 솔루션 등 최신 에듀테크(EduTech, Education과 Technology의 합성어)를 선보였다.
LG-구글 미래교실라 이름붙인 이 공간은 디지털 교육에 최적화됐다고 LG측은 설명했다.
구글의 교육용 SW 플랫폼 '클래스룸(Classroom)'을 기반으로 전자칠판, 교육용 노트북 크롬북(Chromebook), 태블릿 PC인 울트라 탭, 클로이(CLOi) 로봇 등을 수업에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기존 강의식 수업에서 벗어나 다양한 학습 방법을 통해 학생들은 더 주도적으로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
구글 클래스룸은 수업 자료 및 일정 공유는 물론 과제 제출과 화상수업도 진행할 수 있는 학습 플랫폼이다. PC, 스마트폰, 태블릿 등 다양한 기기에서 구글 계정만 있으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교실에 설치된 LG 전자칠판(제품명: 86TR3DK)은 화면 내 간단한 조작만으로 칠판, 영상, 프레젠테이션 자료 등으로 간편하게 전환하고 도형, 도표 등 다양한 교육용 템플릿을 제공해 효율적인 수업 진행을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