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음악 재능있는 발달장애인 15년째 후원
2009년부터 '하트하트오케스트라' 지원…올해 1억원의 후원금 지난해엔 발달 장애인 출신 5명 신입사원으로 채용 사내 연주회
2023-04-18 이코노텔링 김승희기자
에쓰오일(대표: 후세인 알 카타니)이 발달장애인들로 구성된 '하트하트오케스트라'에 후원금 1억원을 지원한다. 에쓰오일은 2009년부터 음악적 재능을 가진 발달장애청소년들의 음악 활동을 후원하고 있다.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18일 서울 마포 본사에서 하트하트재단(회장 : 오지철)에 이 후원금이 전달됐다.
에쓰오일의 후원금은 발달장애 단원들의 연주활동을 지원하고 초·중·고등학생과 시민들의 애 인식 개선 교육에도 쓰일 예정이다.
'하트하트오케스트라'는 장애 청소년의 재능 계발과 사회참여를 돕기 위해 2006년 창단한 국내 최초의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이다. 에쓰오일은 지난해 중고등학생 연주 단원이었던 5명을 신입사원으로 채용하여 본사에서 매주 작은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